[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박하선이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 과거 구옥에 살 때 주차난 때문에 겪었던 공포스러운 경험을 밝혔다.
박하선은 24일 방송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 구옥이 가득한 동네에서 눈에 띄는 신축 홈투어에 나섰다가 넓은 필로티 주차장을 보고 자신이 살았던 구옥을 떠올렸다.
주차가 어려운 골목 단지에 위치한 이 집은 필로티 아래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성시경은 집 내부 공간을 포기하면서까지 주차장을 만든 집주인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박하선도 공감하면서 "구옥 살 때 주차난 때문에 우리 아빠한테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칼 들고 온다'고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송은이도 경악하며 "그만큼 주차문제가 예민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범 건축가는 "신축 단독 주택을 지을 때 50㎡에서 150㎡에 차 한 대 주차장을 확보해야 하며, 100㎡가 증가할 때마다 한 대씩 공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