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이동욱 감독이 지난해 11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준비하며 미소짓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3연패 사슬을 끊어낸 소감을 밝혔다.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애런 알테어가 4타수 4안타 1홈런을 때려내는 등 타선이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폭발력을 과시했다.

NC 타선은 1회부터 선발 이영하에게 5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중심타자들이 타점을 올려 빅이닝을 만들었다. 박석민, 이원재 등이 잘했다. 3회 터진 알테어의 홈런도 결정적이었다. 덕분에 선발 파슨스의 어깨도 가벼워졌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파슨스도 이번주 2번째 등판이었다.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이끌었다”며 선발 파슨스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승리로 연패 터널에서 벗어난 NC다. 이 감독은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다음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