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준비하며 미소짓고있다.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우승 감독’ NC 이동욱 감독이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NC는 4일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1억원에 이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이 감독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6년간 팀을 지휘하게 됐다. 구단측은 “2019년 NC 다이노스 N팀(1군)을 맡아 취임 첫해 포스트시즌 진출(5위), 지난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선수단, 프런트와 합리적으로 소통하며 유망주의 고른 기용으로 팀의 미래도 준비해 왔다.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데이터 활용 등에서 새로운 야구를 일궈가고 있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는 제외하고도 3년 더 선수단을 책임지는 이 감독은 “선수, 코치, 구단이 함께 가는 다이노스의 문화가 있다. 혼자 아닌, 우리가 가는 큰 길을 더 멀리 보며 도전하겠다. 선수와 코치진,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리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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