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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강철부대’ 육준서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육준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중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SKY·채널A 예능 ‘강철부대’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육준서는 “제가 부족한 모습들이 보여지면 사람들이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그런 거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가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아무렇지도 않을 줄 알았다. 못해도 일단은 한다는 행위 자체가 중요한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특정인에 대한 공격 같은 걸 직접 체감하다보니 초연할 줄 알았던 내 자신이 많이 흔들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앞서 육준서는 방송에서 UDT(해군특수전전단), SSU(해난구조전대) 야간 연합작전 중 방의 수갑 열쇠를 2층으로 던지다 넘어졌다. 이로 인해 열쇠를 잃어버려 전 대원이 열쇠를 찾아나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이 “얼굴만 특수부대냐”, “제일 허당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 것.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육준서는 “좋은 백마디보다 나쁜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날 하루의 기분을 거의 다 좌지우지하다보니 마음이 좋지 않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채널A와 SKY ‘강철부대’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육준서는 본업을 화가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개최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육준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