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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 기자] 이제는 정확한 위치가 아닌 숙소의 종류가 새로운 의미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여행지를 특정하지 않은 검색 ‘유연한 여행지’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개성 넘치는 독특한 숙소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한층 더 쉬워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주요 서비스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이 검색 기능은 검색 및 예약 경험을 완전히 변화시킬 혁신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다. ‘유연한 여행지’는 특정 목적지보다 독특한 공간에서의 숙박이 중요한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계획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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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보트부터 초소형 주택, 돔 하우스, A자형 주택, 심지어 개인 소유의 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특한 숙소를 만나볼 수 있으며, 검색 결과를 지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게스트는 여행 일정을 직접 설정하거나 ‘유연한 일정’(주말, 일주일, 혹은 한 달 등)을 선택하기만 하면 독특한 숙소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17만 개가 넘는 독특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2019년 5월 대비 30%가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독특한 숙소에 대한 검색은 2019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유르트, 오두막, 농장 숙소 등 특정 타입의 독특한 숙소에 대한 검색은 2년 전과 비교해 10배 늘었다”라며 “최근 진행한 조사의 70%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여행할 숙소를 찾을 때 독특한 숙소를 찾기 위한 검색 필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