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휩싸였던 안성재 셰프가 결국 유튜브 활동을 잠시 멈춘다.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측은 13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제작진은 현재 채널의 방향성과 운영 전반 및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당분간 채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채널을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더 책임감 있는 모습과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모수는 와인과 관련된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수에서 샤또레오빌바르통 2000년산을 주문했지만 실제로는 약 10만 원가량 저렴한 2005년산이 제공됐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모수 측은 이틀 뒤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비판이 이어지자 안성재는 지난 6일 다시 한번 직접 입장문을 공개하며 “최근 저의 업장인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성재의 추가 사과 당일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사과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결국 유튜브 재정비를 결정했다. 그러나 ‘재정비’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그냥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게 더 좋을 듯”, “공식 해명 영상없이 결국 도망가는거 아닌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