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범
모델 김은지와 김근범 대표가 지난달 27일 열린 맥스큐 커버촬영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포토그래퍼인 오중석 작가와의 협업은 맥스큐 역사에서 분수령이 될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를 주관하고 있는 프로모터 겸 맥스큐 대표인 김근범이 11년 역사의 맥스큐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릴리어스-300핏 메타 스튜디오에서 맥스큐 11월호 커버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지난해와 올해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를 연속으로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비키니 여신으로 거듭난 김은지였다. 김은지의 촬영을 담당한 작가는 오중석 작가였다. 오중석은 한국에서 가장 값비싼 작가로 소문난 포토그래퍼다. 보그와 엘르 등 유명 패션잡지의 커버와 화보를 도맡아 촬영하며 명성을 날렸다. 빼어난 감각으로 모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오중석은 이날 7개의 콘셉트로 김은지를 촬영했다. 소품으로 수많은 과일을 사용하며 김은지의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더욱 물오르게 했다. 김은지는 촬영 후 모니터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근범 대표는 “11월호를 계기로 맥스큐는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이전보다 작품성을 중요시할 것이다. 모델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독자들에게 또 다른 힐링을 전하고 싶다. 오중석 작가가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오중석 작가도 “전부터 맥스큐를 눈여겨봤다.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라인의 모델은 엄청난 소재다. 팬들에게 건강함은 물론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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