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9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19∼2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에 머물며 유엔총회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연설한다. 21일 오후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하고 유엔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뉴욕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박 2일간 일정으로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아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 등에 참석한다. 미국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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