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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전 군민에게 작년 6월 20만원, 12월 10만원에 이어 금년에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지자체에서 전 주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중 최고금액이다.
이번 3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코로나 19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비를 절감하고, 보통교부세 추가 내시에 따라 부대 비용을 포함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 기준으로 진안군에 주소지를 둔 자와 결혼이민자로 체류지를 진안군으로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12월 6일부터 마을방문으로 시작한다.
지급 방법은 기존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 방법과 동일하게 군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신청과 동시에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2022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이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온라인, 상품권, 공공요금 등을 제외하고 진안군(전주시 호성동 소재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포함)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 등 민생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단기간에 군민 모두의 고른 소비지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