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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에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심상치 않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 넥스’는 4일 자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방역 지침에 따라 열흘간 자가 격리에 돌입했으며 ‘6일 예정된 아루카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리메이라리가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9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걸려 리그 내 감염 우려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산타클라라에서 아시아 선수인 모리타도 오미크론 변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 리그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지역 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5일 도르트문트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했다. 빅클럽 바이에른의 이런결정으로 이제까지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밀어붙인 주요 리그 팀도 무관중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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