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한 차례 파경 위기를 넘기고 남편과 재결합한 황정음이 만삭 촬영사진을 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재결합 소식이 알려진지 5개월여 만인데, 사진으로 봐서는 임신 7~8개월 정도로 보인다. 황정음은 6일 자신의 SNS에 남편, 아들과 함께 한 만삭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어깨가 드러난 드레스를 입은 황정음은 남편과 다정하게 마주보며 입술을 쭉 내밀고 있다. 튤라인 드레스라 볼록한 배가 더욱 도드라졌다.


이어진 사진에는 남편 이영돈씨가 황정음의 어깨에 얼굴을 다정히 기댄채 뒤에서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 가운데, 보타이를 한 다섯살 아들이 억새풀을 들고 있다.


한 차례 파경의 위기를 이겨낸 황정음 가족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씨와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결혼 4년만인 지난해 9월 갑작스레 이혼조정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다행히 올해 7월 두 사람은 갈등을 잘 봉합하고 재결합했고, 지난 10월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황정음은 내년 초 출산한다.


한편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9년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목받은 뒤 '자이언트(2010)' '내 마음이 들리니(2011)' '골든타임(2012)' '비밀(2013)' '킬미, 힐미(2015)' '그녀는 예뻤다(2015)' 등 숱한 작품을 성공시키며 흥행퀸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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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황정음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