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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제공|탬파베이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올해 메이저리그(ML)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최지만(30·탬파베이)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각각 3만 3973달러(약 4016만원)와 1만 7048달러(약 2015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올시즌 ML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공개했다. ML 사무국이 포스트시즌 입장 수익을 기반으로 책정한 9047만달러를 가을잔치에 출전한 10개팀에 배분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2018년 8800만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는 선수 1명당 39만 7391달러(약 4억 7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은 25만 8373달러씩 가외수입을 벌어 들였다.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은 탬파베이 동료들과 함께 3만 3973달러를 얻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김광현도 1만 7048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입장 수입의 50%, 4개로 구성된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 입장 수입의 60%,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첫 4경기 입장 수입의 60%의 총합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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