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이 상상 그 이상의 높이를 자랑하는 SBS'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액셔니스타 단체샷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진은 21일 자신의 SNS에 "새로 합류할 때부터 크게 환영해준 우리 액셔니들" 이라더니 "근데 나 여기에서 단신인 거 실화냐?… 나 173인데..?!"라는 글로 웃음을 안겼다.



그의 말처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영진은 179cm의 키를 자랑하는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 옆에서 아담한(?) 모습으로 서있다.


이혜정 옆으로는 주장 최여진을 비롯해 '혜컴' 정혜인, 김재화, 골키퍼 장진희 등이 이영진 보다 높게 어깨를 펼친 채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이영표 감독과 개그감 넘치는 선수들 사이에서 수줍은 미소를 짓는 이영진이 보인다. 어디 가서 키 작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을 이영진이 왜소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영진의 글에 가수 호란은 "뭐야 거기 네델란드야???"라는 반응이었다.


이영진은 앞서 지난 8일 여자축구 붐을 일으키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스포츠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했다.


그의 소속팀은 운동덕후 배우들로 구성된 FC액셔니스타로 현직 모델로 구성된 FC 구척장신과 함께 가장 선수 평균 키가 큰 팀 중 하나다.


포털사이트 공식 프로필에는 이혜정이 최장신인 179cm이고, 최여진이 175cm, 정혜인 장진희 등이 173cm, 김재화가 168cm로 되어있는데, 실제 사진에서는 대부분 173cm인 이영진 보다 커 보여 평균 신장이 175cm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트 1층 높이가 2.6m 라는 걸 고려하면 6명 선수 키만 합쳐도 아파트 4층 높이다.


한편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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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이영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