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승마복+골프복 에슬레져룩’ 의류 브랜드 창업 아이디어
단신2 창업교육경진대회
창업교육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창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제공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승마복을 골프복에 접목한 의류 브랜드 창업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우수작에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분야 아이디어 창출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말산업 분야 창업 경진대회를 시행, 우수 팀에 시상했다.

올해 창업경진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양성기관 재학생에서 범위를 넓혀 기타 말산업 관련 학교 및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또한 창업교육을 80% 이상 이수했을 경우에만 응모할 수 있도록 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교육부에서 선정한 학교기업 운영기관인 전주기전대학과 협업을 통해 창업교육과 참가자 모집, 예산 확보에도 힘을 합쳐 잠재적인 창업 수요를 넓히는데 주력했다.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3개팀(19명)이 참가했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비대면 창업계획서 발표,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내·외부 말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주제 적합성과 시장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승마복을 골프복에 접목시킨 에슬레져룩 의류 브랜드 론칭, ‘EQU-GO(의류) 브랜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채은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말을 테마로 한 힐링형 복합 체험농장(정가은)’,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승마교실(권무, 정이나)’이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 3팀과 장려 4팀까지 총 10개 팀이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에선 지난해 시행한 제1회 창업경진대회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5팀에 대해 산학 협업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완료했다. 또 창업자 아이템 및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후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이번에 수상한 팀들에 대해서도 기술상용화 사업 연계 기술개발, 사업화, 시제품 개발 및 창업 정부지원공모사업 참여 등 실무적인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 전·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말산업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깊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국가 경제 발전에 말산업이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예비 창업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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