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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의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따라 선수들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방문하여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전지훈련팀의 관내 유입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며, 점검 대상은 전지훈련팀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20개소, 음식점 20개소로 총 40개소이다.
점검반은 스포츠산업과 전 직원으로 효과적인 방역 지도를 위하여 업소마다 방역담당자를 지정하여 추진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훈련팀과 일반손님 식사 동선 및 시간대 분리 ▲방역패스 의무시설 방역패스 이행 여부 ▲출입자명부 관리 ▲거리두기 준수여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할 방침이며 ▲시설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식품 안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군민과 선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선수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수시 지도·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