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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 속에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가 2주차(목, 금, 토) 경기를 마쳤다. 포천시청이 두 경기 만에 첫승을 거뒀고, 밀양시청은 2연승을 올리며 강호의 면모를 뽐냈다.
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A조 2차전. 차윤숙 감독의 포천시청은 시흥시청을 3-0으로 꺾고 1주차 경기에서 영동군청에 2-3으로 패한 아픔을 씻어냈다. 시흥시청은 2연패를 당했다.
포천시청은 이날 첫 복식에서 이선민-이예나가 시흥시청 김소정-김아영에 2-1(18-21, 24-22, 21-7)로 역전승을 거두며 앞서 나갔다. 이어 단식에서 정다정이 박민정(24-22, 21-13)을 2-0으로 잡은 데 이어 복식에서 고혜련-이정현이 박상은-박지윤을 2-0(21-18, 21-19)으로 꺾으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전날 남자일반부 A조 2차전에서는 강호 밀양시청이 광명시청을 3-0으로 눌렀다. 앞서 열린 남자일반부 B조 2차전에서는 이용대(34)와 유망주 진용(19)이 나선 요넥스가 성남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지난 4일 부임한 박용제 신임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겼다. 베테랑 이용대는 이상민과 복식에서 조를 이뤄 강우혁-박설현을 2-0(21-11, 21-13)으로 격파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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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단체전 경기는 복식→단식→복식→단식→단식 순으로 바뀌었다. kkm100@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