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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보성=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일정을 2월 28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보성군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 86.3%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3만 4,031명에게 지급됐다.
장기 출타자와 거동 불편자 등 5,399명이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최대한 많은 군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급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직접 수령이 어려운 이웃주민에게 개별 연락을 하여 모두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바란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긴급재지원금을 수령하여 코로나19 확산과 강화된 방역조치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2022년 1월 19일 기준 보성군에 주소가 등록된 군민(내국인,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오는 2월 28일까지 평일 09시부터 18시 사이에 동일 세대 1인이 신분증 지참 후 거주지 읍·면사무소 접수창구를 통해 수령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