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힐리파크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횡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리프트에 타고 있던 스키장 이용객은 총 36명으로 조사됐다.

스키장 측은 완강기와 밧줄 등을 이용해 사고 발생 50분만인 오후 10시45분쯤 탑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리프트 의자에 달린 바퀴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발생했다. 현재는 문제가 된 타이어를 교체하고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께에도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리프트 이용객 일부가 눈밭으로 굴러떨어져 부상했고 약 100명이 리프트에서 고립되기도 했다.

vivid@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