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의 양하은
포스코에너지의 양하은이 6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전성기 때 (양)하은이의 탁구가 돌아오고 있네요.”

6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광교씨름체육관의 스튜디오T(탁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경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포스코에너지의 전혜경 감독대행은 이날의 수훈갑 양하은(28)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번 코리아리그 개막에 앞서 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승격한 그는 “하은이와 케미가 잘 맞고 있다”며 “일본리그, T리그의 경험이 있던 터라 양하은의 경기력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며 칭찬했다. 양하은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나 최근엔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양하은은 이날 두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마지막 5단식에 출전해 삼성생명의 김지호에 2-1(9-11, 14-12, 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프로탁구리그에서 단식 4승, 복식 2승 등 전승을 기록하며 재기를 알렸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 이후 4연승 파죽지세를 보이며 승점 12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날 1위였던 유남규 감독의 삼성생명은 3승1패 승점 11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장우진 국군체육부대
국군체육부대의 에이스 장우진. 한국프로탁구리그

이날 앞서 열린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에이스 장우진(세계 19위)이 단식 두 게임을 따내는 등 맹활약한 데 힘입어 보람할렐루야를 3-1로 누르고 2위(4승1패 승점 13)가 됐다. 미래에셋증권(4승2패 승점 16)이 1위다. kkm100@sportsseoul.com

<6일 전적>

▶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성생명(3승1패) 2-3 포스코에너지(4승)

이시온 2-1 김나영(7-11, 11-8, 11-4)

최효주 0-2 전지희(14-16, 5-11)

최효주-김지호 0-2 양하은-유한나(6-11, 7-11)

이시온 2-0 전지희(11-6, 11-7)

김지호 1-2 양하은(11-9, 12-14, 7-11)

▶코리아리그 남자부

국군체육부대(4승1패) 3-1 보람할렐루야(1승4패)

장우진 2-1 최인혁(10-12, 11-4, 11-6)

백호균 0-2 김동현(6-11, 8-11)

조승민-조기정 2-1 최인혁-박경태(9-11, 11-7, 11-5)

장우진 2-0 김동현(11-3,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