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에 출전한 안세영(삼성생명).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4강전 및 결승이 한달 뒤 열리게 됐다.

지난 12일 6강 플레이오프를 마친 배드민턴 코리아리그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4강전 뒤 26일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었다. 24일은 여자일반부 영동군청-KGC인삼공사, 삼성생명-포천시청의 4강전, 25일엔 남자일반부 밀양시청-충주시청, 요넥스-삼성생명의 4강전이다.

그러나 4강 진출팀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 김중수)은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지난 21일 결정했다.

김중수 한국실업배드민턴협회 회장은 2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독일오픈(3.8~3.13)과 전영오픈(3.16~22)에 배드민턴 대표팀이 출전해야 한다”며 “이런 일정을 감안해 대표팀 선수들이 돌아온 뒤인 다음달 24, 25, 26일 코리아리그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