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신구가 건강 문제로 치료 중이다.


11일 신구가 출연 중인 연극 '라스트 세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트위터를 통해 "프로이트 역에 출연 중인 신구 배우의 건강 문제로 인해 캐스팅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오후 3시, 6시 예정이던 공연은 신구에서 배우 오영수로 변경되었다.


이들은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며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계속하길 원하셨으나 주변에서 설득해 어제(10일) 공연 종료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오셨던 만큼 지금도 이 상황을 너무 힘들고 미안해하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구는 지난 1월부터 '라스트세션' 속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으로 출연해 왔다.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파크컴퍼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