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연우 삼성생명
삼성생명의 김유정-이연우.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실업배드민턴 명가 삼성생명과 영동군청이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여자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길영아 감독의 삼성생명은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4강전에서 국가대표 김혜정과 김가은의 활약을 앞세워 차윤숙 감독의 포천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에이스 안세영이 빠진 삼성생명은 복식에서 김혜정-이유림, 단식에서 김가은, 다시 복식에서 김유정-이연우가 각각 승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승희 윤태경 영동군청
영동군청의 이승희-윤태경.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이어진 4강전에서는 영동군청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영동군청은 황현정-김다솜, 김예지, 윤태경-이승희가 각각 상대를 물리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생명과 영동군청은 26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남자부 4강전은 2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삼성생명과 요넥스, 밀양시청과 충주시청의 경기가 이어진다. kkm100@sportsseoul.com

<여자부 4강전>

▶삼성생명 3-0 포천시청

김혜정-이유림 (기권승) 이선민-이정현(14-21, 21-14, -)

김가은 2-0 김민지(21-11, 21-12)

이연우-김유정 2-0 고은별-고혜련(21-19, 21-17)

▶영동군청 3-0 KGC인삼공사

황현정-김다솜 2-0 목혜민-윤예림(21-11, 21-9)

김예지 2-0 김가람(21-15, 21-5)

윤태경-이승희 2-1 박혜은-박세은(21-13, 16-21.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