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김준호가 연상 연인을 4번 만나봤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심진화, 소유진, 홍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돌싱포맨'과 출연자들은 '심쿵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소유진은 "몇 년 전 퀸 내한공연 당시 표를 어렵게 구했다. 들떠서 (남편 백종원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외국에서 중요한 손님이 온다고 같이 가야 한다고 했다. 너무 아쉽다고 했더니 '그러게 집에서 퀸이랑 같이 사는데'라고 말해서 심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하 남편 제이쓴과 결혼한 홍현희도 심쿵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화분에 물 주다가 누나 생각나서 전화했어'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에 심진화와 소유진은 설레는 마음에 환호성을 질렀다.


이상민은 반대로 '심쿵' 시켰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매일 녹음실에 있을 때 (여자친구가) 그게 너무 불만이었다. 친구들하고 만날 때 한번 와서 해줘야 하는데 '이럴 거면 헤어져'라고 했다. 그래서 '네가 놀고 싶은 만큼 놀고 언제든지 전화해. 내가 기다릴 테니까'라는 말을 했다. 그때 꽂혔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연상만 4번을 만나봤다. 3살 차이 누나가 '부담스럽지 않니?'라고 해서 '나한테는 동생인데?'라고 했더니 좋아했다"라고 말하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뽐냈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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