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만든 '노홍철 신격화(?)' 카페 2호점이 가오픈한 가운데, 수백명의 인파가 몰린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12일 자신의 SNS에 엄청난 인파가 몰린 김해 홍철책빵 2호점 인증 사진으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쓴 채 끝도 보이지 않는 긴 줄을 선 손님들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노홍철은 검정색 마술사 모자에 빨간색 줄무늬 셔츠를 입었는데 '서커스'라는 부제가 붙은 이 매장의 공식 유니폼이다.



그는 "홍철책빵 서커스점 드라이브스루 소프트 오픈, 나는 홍철책빵을 만든 것인가?! 꿈과 모험의 홍철 동산을 만든 것인가?! 출근하고 순간 테마파크인 줄"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어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긴 대기 시간, 줄도, 마스크도, 매너도, 마법 같은 어메이징 손님들. 그리고 엄청 열심히 해준 우리 31명의 식구들"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김해점은 노홍철의 얼굴이 붙은 천장 장식과 노홍철의 거대한 입을 거치는 주차장 입구, 노홍철의 캐릭터가 담긴 컵과 코스터 등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노홍철의 글에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를 함께 했던 절친 비는 "형! 어땠어"라며 응원했고 딘딘도 "진짜 행복하게 산다" 라며 감탄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20년 1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북카페 겸 베이커리 홍철책빵을 열며 빵집 사장으로 첫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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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노홍철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