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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민규기자]“이용규 선배와 훈련효과 확실했다.”
프로야구 키움의 베테랑 이용규의 성실 에너지가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파하는 모습이다. 최근 이용규와 함께 가장 빨리 출근해 연습에 매진한 송성문이 특별훈련 효과의 증인이 됐다.
송성문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7회 말 송성문이 KT의 하준호를 상대로 친 2점 쐐기포로 키움은 사실상 경기의 승기를 확실히 굳혔다.
경기 후 송성문은 “팀이 이겨서 좋고 오랜만에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더 좋다. 야구가 참 어려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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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용규와 함께한 특별연습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성문은 이용규의 제안으로 이번 KT와의 경기 내내 가장 빨리 경기장에 출근해 이용규와 연습을 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이다.
송성문은 “이용규 선배님이 시리즈 첫날 마치고 함께 일찍 훈련하자고 하셔서 이틀 동안 일찍 나왔다. 남들보다 일찍 나와서 운동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부족한 부분도 더 잘 알게 됐다”며 “훈련효과는 확실한 것 같다. 타격감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계속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사실 아침 일찍 둘의 훈련을 본 홍원기 키움 감독도 이용규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홍 감독은 “이용규가 평소에도 일찍 출근하는데 어제는 더 일찍 나와서 후배 송성문과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봤다”며 “타격감도 떨어지고 체력적으로도 힘들 텐데 누구보다 일찍 나와서 연습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이 어린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 외적으로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크고 영향력을 주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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