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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박명수가 과거 치킨집을 운영하던 시절 ‘먹튀’를 당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하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먹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남자, 여자만이 아니라 남녀가 와서 와더라”라며 “옛날에 치킨 한 마리하고 맥주 500ml 4~5잔 먹고 4~5만원 ‘먹튀’한 경우가 있었다. ‘서로 낸 줄 알았어요’ 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전민기는 최근 맥주병에 찍힌 지문으로 50대 ‘먹튀’ 커플을 잡았다는 사건을 언급하며 “서로 계산한 줄 알았다고 주장하더라”라고 어이없어 했다.
또 택시 값을 지불하지 않는 일부 손님에 박명수는 “힘들게 벌어 사시는 분들 기운 빠지게 하는 택시비 도망가는 건 사람입니까. 팁은 못 드릴지언정 먹튀가 말이 됩니까”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잡히고 말고 떠나서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하는데. 달리기 잘하는 종업원 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 Cool 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