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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프랑스 기자의 질문에 정우성의 재치있는 답변이 화제다. 정우성은 이정재와의 친분에 대해 “그거 다 거짓이에요”라고 답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이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이날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됐기 때문이다.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이정재와 23년만의 조우에 대한 프랑스 기자의 질문에 정우성은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만큼 더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작품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기자는 ‘이정재와 정말 친분이 있고 친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그러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정말 그러냐고요? 다 그거 거짓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재는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영화제로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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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