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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폭력 혐의’로 가정재판을 앞둔 라이언 긱스가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한국시간)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가정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긱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수염을 잔뜩 기른 채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다. 정규리그만 13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은퇴 후에는 웨일스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폭력 혐의가 불거지며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이전에는 친동생 아내와 불륜한 사실이 밝혀져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놓기도 했다. 그는 가정재판을 앞두고 있다. 긱스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재판은 지난 1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건을 심리할 수 있는 재판실이 없어 8월로 미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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