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소
배우 이미소. 출처 | 채널A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김부선의 딸로 잘 알려진 이미소(34)가 개명 후 방송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끈다.

이미소는 엄마 김부선이 지난 2010년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에 관한 폭로를 SNS를 통해 연거푸 제기하고, 급기야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았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불륜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김부선은 “딸 미소가 인연을 끊자고 하며 미국으로 갔다”면서 딸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캡처해서 올리는 등 개인사를 SNS에 올리기도 한 바 있다. 이미소는 당시 김부선에게 “제 얘기 그만하세요. 전번에는 이름까지 썼던데”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 9일 채널A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바이벌 예능 ‘입주 쟁탈전:펜트하우스’에 이미소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펜트하우스’는 총상금 4억원을 걸고 벌이는 생존경쟁으로, 이미소는 김보성, 낸시랭 등 8인의 입주자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다만 이름은 이미소가 아닌 개명한 이루안이었다. 5년여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그의 등장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미소는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이후 방송가에서 사라진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낙선을 위해 뛰었던 김부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마지막 유세현장에 빨간 옷을 입고 깜짝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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