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김건모(54)가 피아니스트 장지연(41)과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개월 전부터 사이가 소원해져 별거를 했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019년 5월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건모의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식을 끝내 올리지 못했다.

김건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작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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