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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사실상 FC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됐다.
바르사 구단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미국 마이애미에 있으며, 테스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바르사는 현재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일정에 들어갔다.
레반도프스키는 이후 언론과 처음 만나 “여기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바르사에 오기로 한 것은 매우 쉬운 결정이었다”며 “바르사행은 내 삶에 새로운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바르사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팀을 다시 유럽 축구의 정상에 올려놓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늘은 긴 하루였다. 나는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라리가에서 큰 팀을 위해 뛰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미 사비 감독과 와 이야기를 나눴고, 사비의 생각을 알고 있다. 그는 훌륭한 선수였고 감독으로서 그의 앞날에 큰 미래가 있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