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지상 25m 지점에서 멈춰 공중에 19명의 이용객이 고립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장한 레고랜드는 석달새 벌써 다섯번째 놀이기구 멈춤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10분께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25m 지점에서 돌연 멈췄다. 이용객들이 공중에 고립되자 소방당국은 고가 사다리차량을 이용해 아이들부터 차례로 구조,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8분께 구조를 완료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레고랜드 측은 시스템 오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레고랜드에서는 앞서 롤러코스터의 일종인 드래곤코스터 멈춤사고가 4차례 발생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