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군공항 이전 갈등관리 전문가 간담회 모습.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9일‘갈등관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갈등 해소 방법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수원시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4조의2(전문지원단 구성·운영)’에 따라 상생협력 전문지원단을 구성하고 갈등관리 전문가 3명을 선정했다.

전문지원단은 군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관리하는 자문 역할을 하며 현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때 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간담회서는 시민 중심에서 정책과 실무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역지사지의 자세로 이전후보지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직접적인 소통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준만 공항협력국장은 “전문지원단 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이 갈등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갈등 당사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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