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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세영이 차기작 ‘법대로 사랑하라’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이세영은 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임의정 극본· 이은진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렇게 잘된 드라마(‘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한 건 어렸을 때 이후 처음이었다. 한 해에 잘되는 드라마가 그렇게 많지 않다. 흥행도 흥행이지만,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나 캐릭터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대형로펌 황앤구를 그만두고 김정호 소유 건물 1층에 법률상담 카페 ‘로카페’를 차리는 변호사 김유리로 분한다. 그는 “실제와 가까운 다혈질이라든가 또라이 기질이라든가 즐겁게 보실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태어날 때부터 구축했다. 배우라면 31년쯤 준비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의 로(Law)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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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