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시영이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인 노홍철, 가수 권은비와 함께 전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이시영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렇게 우린 티케팅을 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홍철, 권은비와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죽기 전에 세븐써밋(7 Summits)”이라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 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카페에 모여 밝은 미소를 지으며 새로운 모험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도전은 이시영이 지난 11월 둘째 딸을 출산한 지 불과 한 달 남짓 된 시점에 발표되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시영은 출산 후 한 달 만에 초스피드로 몸매를 회복하며 여전한 건강미를 과시했다.

이시영, 노홍철, 권은비 세 사람은 평소에도 끈끈한 동료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이미 올해 초 히말라야 등반에 동행하며 남다른 도전 정신을 보여준 바 있다. 평소 산악 등반과 운동에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이시영이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치른 직후 다시 한번 험난한 도전을 결심함에 따라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목표로 삼은 세븐써밋은 각 대륙의 가장 높은 산들을 정복해야 하는 고난도의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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