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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SSG 에이스 ‘KK’ 김광현(34)이 또 한번 어린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SSG는 8일 “김광현이 8일 오전 11시에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 인근에 위치한 인천남동초등학교에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생 모두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KK 드림 기프트’는 패키지박스부터 필통, 공책, 메모지, 연필, 볼펜, 파일까지 모든 구성품에 김광현의 전용 캐릭터 디자인이 담겨 있는 학용품이다. 김광현은 올시즌 KBO리그에서 거둔 복귀 첫 승을 기념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약 2만5500명)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배송한 바 있다.
이날 김광현은 SSG 응원단과 함께 인천남동초등학교를 찾아 66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친필 사인과 함께 선물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은 SSG 응원단과 함께 구단 공식 응원가인 ‘슈퍼파워 랜더스’의 노래와 안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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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은 김여진 학생은 “김광현 삼촌이 주신 선물들을 감사히 잘 활용하겠다. 삼촌이 다치지 않고, 올해 우승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은 “내가 야구에 관심을 가졌던 시기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아서 그런지 오늘 행사가 더 뜻 깊고 감회가 새로웠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야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 6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11승을 기록함에 따라, 21일 KT와 홈경기에서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하는 팬 1000명에게 등번호와 이니셜이 새겨진 ‘KK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