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LAFC 손흥민이 다시 한번 ‘특급 도우미’ 면모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30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와의 2026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고, 팽팽하게 대치하던 후반 6분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아크서클에서 받아 절묘한 트래핑으로 티모시 틸만에게 연결했다. 틸만을 구석을 찌르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LAFC가 1-0 앞섰다.
LAFC는 후반 28분 헤수스 안굴로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손흥민의 발끝이 움직였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우면서도 정확한 프리킥으로 은코시 타파리의 헤더골을 도왔다. 경기의 문을 닫는 결승골이었다.
손흥민의 챔피언스컵 도움 기록은 6개로 늘어났다. 공식전 도움 기록은 무려 14개에 달한다.
챔피언스컵은 원정 다득점이 적용되는 가운데, 2차전은 5월 7일 오전 10시 30분 멕시코 톨루카의 네메시오 디에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LAFC는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