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남궁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남궁민이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경미한 몸살 증상을 느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자택에서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최종 양성임을 확진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파로 이날 예정됐던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제작발표회, 라디오 ‘컬투쇼’ 생방송 출연이 취소됐다. 이에 남궁민 측은 “제작발표회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과 스태프, 배우분들께 심려와 함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남궁민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자택에서 머물며 휴식 중에 있으며 가벼운 몸살 증상 외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다”고 했다.

다만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일정은 변경되지 않는다. SBS 측은 같은 날 “예정대로 2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은 논의 후 재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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