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11일(현지시간) 웨딩드레스 사진으로 결혼을 알렸다. 출처 | 공효진 소셜미디어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공블리’ 공효진(42)이 설렘 가득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공효진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한 장의 사진으로 결혼을 알렸다.

공효진은 “my one and only..i’m ready!(내 하나뿐인 유일한... 준비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다리를 찍었다.

빨간 양말이 삐져나온 운동화를 벗고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혼자에서 둘로 새 출발을 알렸다.

공효진
배우 공효진(오른쪽)과 가수 케빈오가 12일 결혼한다. 스포츠서울DB

공효진은 이날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치른다. 공효진의 절친 정려원, 엄지원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은 앞서 지난 3월 배우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설에 휩싸였고, 이후 케빈오와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케빈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로맨틱한 결혼소감을 밝힌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