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가수 우즈가 결국 아이유 품에 안겼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다년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프로듀싱 능력은 물론, 탄탄한 음악 실력을 갖춘 우즈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다재다능한 잠재력으로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한 우즈가 음악 활동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펼칠 우즈의 행보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담 측은 공식 SNS채널에 우즈의 웰컴 포스터 및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우즈는 지난 2014년 그룹 유니크로 데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에서 5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에 합류했다.

그룹활동 종료 뒤 솔로활동을 시작, ‘난 너 없이’, ‘파랗게’, ‘범프범프’ 등을 발표했고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페셜 DJ, 뮤직페스티벌 출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신세경이 소속된 회사로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획 및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유를 시작으로 지난해 신세경을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영역을 확장한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우즈가 새 둥지를 틀며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