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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가 공연 일정을 연기했다.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스맨파’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 일정 변경 및 취소를 공지했다.

오는 5~6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은 내년 1월 7~8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어 오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강릉 공연은 방송 일정 연기로 인한 셋업, 리허설 일정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스맨파’ 측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온 더 스테이지’ 서울, 강릉 예매자분들께 공연 연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타까운 사고와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맨파’ 최종 우승 크루를 가리는 결승전은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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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