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_성시경 연말 콘서트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성시경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마음을 담아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을 연기했다.

1일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를 맡은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며, 11월 4일 오후 8시 예정인 일반 예매 일정을 11월 10일 오후8시로 연기하기로 했음을 안내해드린다.팬분들과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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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스케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