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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수원 삼성이 신인 6명을 영입했다.
수원은 2023시즌을 앞두고 유스 출신 4명과 자유선발 2명 등 총 6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상민과 대학 무대를 경험하고 합류한 서동한 진현태 이규석 등 유스 출신 4명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주찬 장석환 등 총 6명이다.
수원이 역대 7번째로 계약한 준프로 이상민은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로 지난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공격상과 더불어 팀 우승을 이끌었다.
서동한은 수원 유스로 활약하다 고려대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3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왔다. 수원의 레전드 서정원 전 감독의 막내아들로 윙포지션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이규석은 매탄고 시절이었던 2019년 백운기 MVP를 수상했고 홍익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진현태는 매탄고 시절이었던 2019년 K리그 주니어챔피언십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칼빈대에서 뛰다 수원의 부름을 받았다. 중앙미드필더로 볼소유능력과 패스워크, 탈압박 능력이 출중하며 왼발 킥능력과 중거리 슛이 장기다.
자유선발로 입단한 김주찬은 빠른 드리블과 슈팅이 강점인 차세대 특급 윙어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U-20 대표로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이다. 용인 덕영고를 졸업하고 푸른 유니폼을 입은 장석환은 U-17 대표를 거쳤다.
한편, 이들 6명은 내년 1월3일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 202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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