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팩토리 김건임 대표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나만의 옷’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개인 블로그 마켓, 1인 창업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B2B, B2C 의류 제작 전문 기업 아이엠팩토리 역시 그런 기업 가운데 하나다. 최신 의류 봉제 설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고객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성인용 재킷, 바지, 코트, 퀼팅코트, 카디건, 후드티, 블라우스, 원피스, 홈웨어 등은 물론 아동복, 단체복, 예술복, 애견 의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주문·제작하고 있다.

아이엠팩토리는 원단과 실의 색상을 최대한 매칭해 정성껏 제작하고 섬세하게 마무리해 제품 품질과 주문 업체의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무엇보다 자체적으로 패턴실과 샘플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의류를 소량 제작·판매하는 1인 창업자, 소상인, 패션 기업들은 별도로 의류 패턴실·샘플실에 의뢰하지 않고도 아이엠팩토리공장에서 패턴·샘플 작업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원하는 디자인의 완성품까지 만들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의류 사업자들에게 디자인, 원자재, 부자재, 제품 사이즈 등 의류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샘플 회의를 거쳐 수렴된 의견에 맞춰 의류 샘플을 제작해주며 패션 트렌드, 판매 포인트 등에 대해 조언도 해준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김건임 아이엠팩토리 대표는 패션 디자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12년간 대학에서 강의한 패션 디자이너다. 개성 있고 예쁜 옷을 만들고 싶어 하는 클라이언트들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아이엠팩토리를 설립했고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션 브랜드 ‘수오나’를 론칭·운영하고 있다.

플리츠 디자인의 상징인 일본 패션 마스터 이세이 미야케를 롤모델로 삼고 패션 디자인에 관해 연구하고 있는 김 대표는 “봉제, 나염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 인력이 고령화되는 추세인데 정부 및 지자체가 이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계승·발전시킬 젊은 기술 인재와 봉제인 관리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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