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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41·SSG랜더스)가 ‘1400억의 사나이’다운 재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출연해 메이저리그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고 2021년 한국에 돌아왔다. 현재 그의 나이 41세. 어느덧 최고령 야구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은퇴 계획을 묻자 “언젠가는 그만둬야 할 나이다. 눈물이 나려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과거 1억 30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400억원)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추신수는 ‘1400억의 사나이’로 불린 당시 자신의 첫 플렉스(FLEX)를 공개했다. 그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후 처음으로 집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의 텍사스 저택은 화려한 욕실, 프라이빗 극장, 워터파크가 생각나는 야외 수영장까지 갖춘 초호화 럭셔리 저택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산 관리사가 따로 있어 매달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까지 보내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예고편에서는 메이저리그 시절 당시 통 큰 회식 플렉스를 공개했다. 추신수는 “회식비가 많이 나올 때는 2000만 원 이상 나온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민경훈은 “할부냐 일시불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일화도 공개한다. 영어 욕설을 한 팬이 경호원에 의해 퇴장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또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로 키움의 이정후와 안우진을 꼽았다. 그는 “이정후는 사실 나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극찬했다. 추신수가 이정후를 ‘메이저리그 후계자’로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