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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최병서가 근황을 알렸다.
20일 ‘푸하하TV’에는 ‘[EP223]※최초공개※“이 말 어디에서도 못했는데....” 개그맨 최병서가 힘겹게 꺼낸 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정호근은 최병서에게 “많이 벌고 많이 잃었다. 돈 단지에 밑구멍이 다 빠졌다. 형님은 씁쓸한 웃음을 짓고 계시다. 근심 걱정이 너무 쌓여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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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는 “요 근래 6개월 만에 4억을 까먹었다. 주식인데 10년 전에 잃은 건 더 많고 당분간 안 하다가 뭔가에 홀린 듯이 한 8개월 전에 (친한 동생 믿고). ‘5억만 넣으면 10억(이 된다)’ 이 생각만 한 거다. 5억 쐈는데 올라가지 않고 내려가더라. 있는 돈 없는 돈해서 3억을 또 물을 탄 거다. 예를 들어서 내가 만 원에 샀으면 7000 원에 사면 또 물타는 거라고 한다. 전부 8억이 들었다. 계산해 보면 한 3억이나 남았나”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지금 거지다. 연예인은 평생을 그렇게 벌 줄 아는 거다. 그때는 자고 일어나면 수백만원씩 생기고 호텔, 나이트클럽 (행사만) 여덟 개씩 뛰고 차 트렁크에 캐쉬가 항상 쌓여있었다”고 인기 많던 과거를 떠올렸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