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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이다인이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에 복귀할 전망이다.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스포츠서울에 “이다인이 MBC 새 드라마 ‘연인’(황진영 극본·김성용 연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남궁민, 안은진이 출연한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다인은 극 중 유길채(안은진 분)의 친구 경은애 역을 맡았다고 전해졌다. 그가 ‘연인’ 출연을 확정한다면, 이 드라마는 3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2020년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앨리스’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연인’은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쓴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검은태양’의 김성용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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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