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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7일 결혼을 발표한데 이어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이승기 ♥ 이다인 전격 결혼! 장모 견미리와 소름 돋는 커플 염주 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만남은 한 연예인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승기를 흠모하던 이다인이 지인에게 소개를 부탁했고, 둘은 2:2로 골프를 치면서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2021년 5월 24일 기사를 언급하며 “기사에는 ‘서로 알아갈 무렵’이라고 나왔는데 사실 서로를 알아갈 무렵은 이미 지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시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만 몰랐을 뿐, 주변 가족들은 다 알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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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다인, 이유비의 어머니이자 이승기의 장모인 견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견미리가 염주를 차고 있는 모습과 이승기가 염주를 차고 있는 모습에서 “사실상 이승기를 사위로 인정한 것. 견미리가 염주를 아무에게나 주지 않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준다고 하더라. 이승기는 원래 기독교인데 이다인을 위해 절을 자주 찾을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승기의 집안에서는 반대가 있었다. (견미리가 사건사고에 얽혀 있어) 따가운 시선을 받는 시점에서 이다인과 열애를 발표했다. 후폭풍이 일었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인데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이 이승기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괜찮겠느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승기가 프러포즈를 2021년 12월 23일 울릉도에서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 날 울릉도에서 두 사람과 지인 커플이 포착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채널에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결혼 날짜는 4월 7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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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