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최민식이 후배 최현욱과 첫 만남 순간을 회상했다.

‘맨 끝줄 소년’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김규태 감독과 배우 최민식, 최현욱이 참석했다.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스페인 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연극 ‘맨 끝줄 소년’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맨 끝줄 소년’ 이강 역의 오디션 당시 최민식이 유일하게 밥을 먹은 후배로 최현욱이 언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민식은 “최현욱 밖에 없었다. 다 오디션 보고 집에 갔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민식은 “항간의 소문이 제가 최현욱을 캐스팅 했다는데 어불성설이다. 감독님이 한 것”이라며 “저도 제 상대역이 궁금했다. 요즘 젊은 배우를 잘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 날 것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오디션 현장에 갔었다. 오디션을 보면서 감독님과 상의를 했었다. 그러다보니 최현욱으로 좁혀졌다”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최민식은 “그날 자기가 밥을 사겠다고 하더라”며 “끝나니까 저녁 시간쯤이 돼서 ‘밥 먹으러 갈 건데 갈래?’ 했더니 자기가 사겠다고 하더라”고 뜻밖의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들은 MC 박경림이 “진짜 최현욱이 샀냐”고 묻자 최민식은 “회사가 샀겠죠”라고 웃음으로 답했다.

‘맨 끝줄 소년’은 총 6부작으로, 오는 26일 공개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