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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일원에서 룸카페를 합동 점검 단속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경기도, 경찰, 유해환경 감시단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룸카페) 특별 합동점검·단속’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 청년청소년과는 4개 구 행정지원과·환경위생과·가정복지과, 경기도 청소년과, 수원 남·중·서부 경찰서, 유해환경 감시단 등 30명과 합동으로 17일까지 수원역 등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 단속한다.

자유업이나 음식점 등으로 신고한 후 밀실·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로 구분된 방에 침구 등을 비치하거나 컴퓨터·TV·비디오물시청기자재 등을 설치해 숙박업소와 유사하게 영업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1차로 업주에게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등 자발적 협조를 구하고, 불가피한 경우 단계적으로 조치를 강화해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다.

수원시와 4개 구는 오는 17일, 청소년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hoonjs@sportsseoul.com